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10일(현지시간) 무장세력에 피랍된 한국인 3명이 조만간 풀려날 것으로 보인다.
피랍된 한국인 관광객의 여행 일정을 담당한 여행사 사장 강모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조금 전 시나이반도 담당 경찰관으로부터 한국인 3명과 이집트인 직원 1명이 한 시간 내로 인계될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씨는 또 “현지 경찰이 (납치범들의)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번피랍 사건이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지 경찰이 피랍된 한국인을 부족에게서 인계받는 대신 이집트 당국이 구금 중인 납치범의 친척을 넘겨 줄 것이라고 강씨는 설명했다.
납치범은 지난달 시나이반도 홍해 휴양지인 샤름 엘 셰이크 환전소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힌 친척의 석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나이반도에서 현재 한국인 관광 가이드로 일하는 또 다른 관계자도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시나이반도 치안 총책임자와 직접 만났는데 그가 피랍된 한국인들이 2시간 내로 풀려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피랍된 한국인 한 명과 휴대전화로 연결이 됐다. 피랍 한국인들은 부족민이 제공한 음식을 먹고 있으며 모두 무사히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집트 동북부의 시나이 반도에서 성지 순례에 나선 이모(62)씨와 또 다른이모(53)씨 등 2명의 한국인 관광객과 한국인 가이드 모모(59.여)씨 1명, 이집트 현지 직원 1명 등 모두 4명이 베두인족 무장 세력에게 납치됐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m.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