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양플랜트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STX그룹 내 해양플랜트 전문 자회사인 STX OSV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TX OSV는 지난해 매출액이 2조4517억원으로 전년(2조2743억원)보다 4%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2309억원에서 4363억원으로 83%나 급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STX OSV의 영업이익률은 10%에서 18%로 8%포인트 올라갔다.
이는 4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기 때문이다. STX OSV의 4분기 매출액은 6148억원, 영업이익은 16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로 따지면 26%나 된다. 20%대의 영업이익률은 조선업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 하반기부터 실적이 주춤해진 경쟁사들과 비교해서도 이례적이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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