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공청회가 파행을 빚고 있다. 시작부터 쉽지 않은 여정을 짐작케 한다.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한농연)와 농수축산연합회 소속 회원 50여명은 24일 오전10시5분쯤 한ㆍ중 FTA 공청회가 열린 코엑스 컨벤션센터 행사장에 진입해 ‘한ㆍ중 FTA 결사반대’를 주장하며 단상을 점거했다. ▶관련기사 6면
이 때문에 개회사를 하던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가 급히 자리를 피했고, 경찰이 이들을 끌어내리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빚어졌다.
김준봉 한농연 회장은 오전 9시30분 행사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중국과의 FTA는 피해수준을 예측할 수 없는 농업 말살 협상이 될 것”이라며 “한ㆍ중 FTA를 추진하려는 정부의 어떠한 시도도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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