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도 제주삼다수 유통권 입찰에 나선다. 이로써 제주 삼다수 입찰은 7파전으로 치닫게 됐다. 8일 제주도개발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다수의 공식 유통업자 입찰에 웅진식품, 광동제약, 롯데칠성음료, 코카콜라음료(LG생활건강), 샘표식품, 아워홈, 남양유업 등 7곳이 신청서를 체출했다.
샘물사업 경험이 없는 샘표식품과 아워홈이 입찰 경쟁에 뛰어든 것은 의외라는 게 업계 전문가의 중론이다. 아워홈은 “음료가 아니라 유통 대행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물류시스템 가지고 있고 B2B 사업을 해와서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대기업들이 삼다수 입찰에 참여하는 것은 삼다수가 연매출 2000억원으로 올리는 생수업계 1위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제주 삼다수 사업권자인 제주도개발공사는 삼다수 입찰과 별도로 삼다수 유통권을 놓고 농심과 법적 분쟁을 벌이는 있는 실정이다.
제주도개발공사는 8일 입찰 신청을 받고서 14~15일쯤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4월부터는 새로운 사업자에 유통을 맡긴다는 계획이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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