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가 갤럭시 노트를 예로 들며 스타일러스 펜을 무용지물이라고 비난한 故 스티브 잡스가 틀렸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룸버그는 8일(현지시간) 갤럭시 노트에 대해 “5.3인치 스크린에 주석을 달거나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창의적 방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재미있기까지 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생전의 스티브 잡스는 스타일러스 펜을 본다면 필요없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지금 이는 틀린 의견이 됐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갤럭시 노트가 콘텐츠 창조에 유용한 기기라고 소개했다. 갤럭시 노트에 내장된 S메모 앱을 통해 디지털스케치패드에 자유롭게 낙서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자필로도 SN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상이나 e북을 편하게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하지만 펜을 잃어버릴 경우 새로 구입할 때 40달러를 내야 하고 안드로이드 네비게이션 버튼들과 함께 작동되지 않는 점은 펜의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아이폰 4S보다 27%정도 무거워 셔츠 주머니 안으로 쏙 들어가더라도 주머니가 쳐질 염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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