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합성목재 사업에 진출해 상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네덜란드 테크우드 사와 기술제휴로 기존 합성목재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고강도 합성목재를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자사의 합성목재 공정기술과 테크우드의 특허를 활용해 실제 나무와 외관이 비슷하고 강도가 우수한 ‘WFC(Wood Fiber Composite) 합성목재’를 생산하게 된다.

WFC 합성목재는 섬유형태의 나무칩을 70% 이상 사용한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 제품이다. 나뭇가루와 합성수지를 절반씩 사용한 기존의 ‘WPC(Wood Polymer Composite) 합성목재’의 단점을 보완해 강도가 2배 더 우수한 게 특징이다.

또 WPC 합성목재보다 가격이 싸고 쉽게 탈색되거나 변형되지 않으며, 열과 수분에 강해 합성목재시장 판도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LG하우시스는 조경ㆍ건축시설의 상판, 계단, 울타리 등과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의 내ㆍ외장재로 WFC 합성목재를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이를 미국, EU, 러시아 등 해외시장으로도 수출할 방침이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세계 최초로 고강도 WFC 합성목재를 조기 개발ㆍ양산할 것”이라며 “내수에 머물렀던 합성목재 시장을 해외로도 넓히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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