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가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바보엄마’에서는 동생 김영주(김현주 분)의 사무실을 찾아가 생일상을 차려주는 김선영(하희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영은 동생 영주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상인보다 떨어지는 지능을 가졌지만 동생을 위하는 선영의 마음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해지면서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영주는 그의 마음을 모르는듯 “한입만 먹으면 되는거지?”라며 냉정히 말하지만 선영은 “한 숟가락만 더 먹으면 안되나”라고 웃으며 답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결국 선영을 돌려보내고 영주는 그가 차려놓은 음식을 모두 휴지통에 버리는 독한 모습을 보였다.

하희라는 IQ 56에 지적장애 3급을 앓고 있는 선영의 캐릭터를 120% 소화해냈다는 평이다. 특히 어린아이와 같은 지능을 가진 캐릭터에 맞게 말투 역시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과시했다. 아울러 경상도 사투리까지 능수능란하게 표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하희라씨의 눈물 열연, 저도 울었어요”, “하희라씨 사투리 누구한테 배우셨나요? 너무나 정확하게 구사해서 놀랐습니다”, “역시 하희라네요”라며 그의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슈팀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