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로 장중 20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가 5일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10.16포인트 오른 2028.77로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ㆍ현대차ㆍ기아차ㆍ현대모비스 등 이른바 ‘전차(電車) 군단’의 상승률이 커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자동차 3형제의 선방이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고, 기아차는 8개월만에 8만원선을 돌파했다.

이날 장 초반 2000선 아래로 주저앉았던 코스피는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653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 역시 1130억원을 사들이면서 다시 반등했다. 반면 외국인은 이날 39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850억원의 차익거래 매도세가 나타났으나, 비차익거래가 960억원 들어서면서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한편 500선이 무너진 채 거리를 시작한 코스닥도 다시 지수를 끌어올리며 전일보다 0.07% 오른 503.34에 거래를 마쳤다.

성연진 기자/yjsu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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