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최재경)는 19일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단지 조성사업 시행사인 파이시티의 인허가 관련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압수수색 중이다.

중수부는 이날 오전 9시께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파이시티 대표 자택과 사무실과 관계사 사무실 등 수 곳을 동시 압수수색하고 있다.

중수부는 건설사를 운영하는 브로커 A씨가 지난 2007~2008년께 파이시티 측으로부터 인허가 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포착했다. 이에 따라 이날 압수수색과 A씨 등 관련자들의 신병확보에 착수했다.

파이시티 프로젝트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9만6000㎡ 부지에 백화점과 쇼핑몰, 오피스빌딩 등을 짓는 개발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월 이 개발사업 공동 시행사인 ‘파이시티’ 및 ‘파이랜드’와 공사금액 8976억원에 시공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중수부 관계자는 “하이마트 수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가 포착돼 수사에 나섰다”며 “하이마트 사건과는 전혀 별개 사건”이라고 밝혔다. /yjc@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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