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올해 첫 ‘마계대전’에서 수원 삼성이 역전극을 연출했다.

수원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0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에 첫 골을 내줬지만 후반 두골로 성남에 2-1로 이겼다.

마계대전은 2000년대 중반 K리그 톱 자리를 다투던 성남과 수원의 맞대결을 일컫는 말이다.

이날 승리를 챙긴 수원은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올 시즌 홈에서 열린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리그 1위 자리도 굳게 지켰다.

반면에 최근 3연승을 달리던 성남은 기세가 한풀 꺾였다.

선제골은 경기가 시작된 지 2분 만에 성남에서 터져 나왔다.

수원의 골키퍼 정성룡이 성남의 골문 근처에서 이뤄진 패스를 펀칭으로 차단했지만 볼이 에벨찡요 앞에 떨어지고 말았다. 에벨찡요는 바로 오른발로 슈팅을 날려 수원의 골 그물을 갈랐다.

수원은 후반전에 들어서자마자 에벨톤의 벼락같은 슛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서정진이 골대 우측에서 낮게 찔러준 볼을 에벨톤이 발리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공세를 이어다가 에벨톤의 패스를 받은 스테보는 성남의 수문장 하강진을 제치고 오른발 강슛을 날려 골 그물 좌측 코너에 꽂아넣었다.

울산은 최하위 대전을 2-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마라냥은 후반 24분 시즌 4호 골을 뽑아내 70여 분간 이어지던 두 팀의 골 침묵을 깨뜨린 데 이어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 골까지 터뜨렸다.

이날 홀로 2골을 몰아넣은 마라냥은 22일 인천전 이후 3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갔다.

마라냥의 2골을 도운 고슬기 역시 최근 3경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대구도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이진호의 발리슛에 힘입어 포항을 1-0으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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