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현대자동차가 영업이익 감소에 따른 목표주가 하향조정이 이어진 가운데 18일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5% 하락한 13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9.1% 감소한 1조5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중기 글로벌 출고 및 판매 전망을 하향조정했다”며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비용 상승과 친환경, 신기술 관련 R&D 투자에 따른 고정비 부담도 추가로 감안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6.3%, 5.0% 하향조정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4000원에서 16만4000원으로 5.7%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박영호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내수시장 수요둔화, 미국수요 성장둔화 및 경쟁심화, 이머징 마켓 회복지연 등을 감안할 때 업황싸이클이 하강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며 “현대차는 내수시장에서 고급차 판매 호조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급확대를 통해 제품믹스를 개선하고 실적을 방어하고 있지만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한 시황 부진과 미국수요 성장둔화 우려가 기존 예상보다 커 영업실적에 추가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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