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이 미국 산타클라라그랑프리 수영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산타클라라 조지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산타클라라그랑프리 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6초8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6월 이 대회에서 1분45초92로 1위에 올랐던 박태환의 대회 2연패다.
1분48초41, 예선 1위로 결선 5번레인에 나선 박태환은 ‘한솥밥’ 동료인 2위 라이언 나폴레옹(1분46초88)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절대적이고 우월한 레이스였다. 적수가 없었다. 50m 첫 턴에서 스피디하게 돌핀킥 4회를 하는 장면이 수중카메라에 정확하게 잡혔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출전한 자유형 800-100-400-200m등 전종목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사흘사이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나는 훈련의 성과를 실력으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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