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원장 송병두)과 항체 연구를 통한 신약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스크립스코리아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새 항체치료 신약 개발에 나서게 된다. 스크립스코리아가 보유한 항체기술은 기존 방법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표적항체 기술로, 표적단백질의 세포기능 조절에 중요한 도메인(부위)만을 선별해 항원화하는 게 특징이다. 이 기술은 보다 빠른 방법으로 유효한 항체 후보를 발굴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글로벌 항체신약 개발에 필요한 기반기술과 역량을 확보하고 항암 항체분야의 글로벌 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강석희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대표는 “기존에 보유한 항암제품 외에도 혁신기술을 이용한 바이오 항암 항체치료제를 추가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며 “항암 및 항체치료제 전반에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은 항체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국의 스크립스연구원(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을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가 유치해 2009년 7월에 춘천에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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