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매입 요령
매력 있는 땅을 어떻게 싸게 매입하느냐가 관건이다. 인터넷 등을 통해 현지 기초정보를 입수하고 위성사진 등을 통해 현장 접근성과 주변 유인요소 등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등기부등본, 토지이용계획 등 공부 확인을 해야 한다.
이어 사전에 현장 확인작업을 해야 하는데 진입로, 부지모양, 법적 토지이용제약사항, 향후 자연환경에 영향을 끼칠 만한 유해요소 여부 등을 철저히 분석해 봐야 한다. 계곡에 흐르는 물의 양, 장마 때 잠기는 정도 등도 파악해 두는 게 좋다. 발전 잠재력을 따져보는 것도 투자를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매입 시 국가 소유 하천부지 등이 많으면 유리하다. 공짜로 쓸 수 있는 땅이 그만큼 확보되기 때문이다.
소나무 숲으로 물이 휘돌아 나가는 지역의 땅을 매입하는 게 좋은데 이때 하천정비계획이 어떻게 돼 있는지를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자칫 하천정비로 매입부지의 상당부분이 수용,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매입부지 규모가 등기부등본과 다를 수 있어 현황측량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일부분을 떼어서 매입할 때는 반드시 분할측량 후 계약하는 게 좋다. 농지와 산지는 모두 전용부담금을 내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장용동 대기자/ch100@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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