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전날 장 막판에 이상급등했다가 하루 만에 급락한 키움증권의 주가흐름과 관련, 기관의 시세조종 가능성 여부를 놓고 조만간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1일 “주가가 일시적으로 급등한다고 해서 모두 불공정행위로 볼 수는 없다”면서도 “키움증권의 이상급등은 월말이라는 특수성이 있어 시세조종 가능성에 대해 조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전날 마감 10분 전까지 3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던 주가가 동시호가가 진행되며 상한가로 급등, 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급등 하루 만인 1일 외국계 창구에서 대량 매도물량이 나와 10% 넘게 급락해 투자자의 피해가 우려된다.
금감원은 월말 기관이 펀드 수익률 관리를 위해 윈도드레싱을 통한 시세조종을 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안상미 기자/hu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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