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이 1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삶이 더 팍팍해졌다는 의미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실질GNI는 전분기보다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표는 지난해 1분기 0.0%를 나타낸 데 이어 ▷2분기 0.7% ▷3분기 0.6% ▷4분기 1.0% 증가율을 보이면서 호전됐다. 그러나 올 1분기 0.2%로 주저앉았다.

한은은 교역조건(한 나라의 상품과 다른 나라 상품의 교환비율)이 악화하면서 실질 무역손실 규모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싸게 수입해서 싸게 팔았다는 것이다.

전세계적인 이상저온으로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까지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10일 정부지정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동결 및 가격인하 선언을 했다. 이번에 포함된 상품은 올해 가격인상 가능성이 가장 큰 품목인 라면과 밀가루, 간장 등 주요 가공식품과 구제역으로 인해 가격인상이 점쳐지고 있는 삼겹살, 한우 등심 등 신선식품으로 최소 1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가격동결을 한다.  <br />박해묵기자 mook@heraldm.com 2011.02.10
전세계적인 이상저온으로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까지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10일 정부지정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동결 및 가격인하 선언을 했다. 이번에 포함된 상품은 올해 가격인상 가능성이 가장 큰 품목인 라면과 밀가루, 간장 등 주요 가공식품과 구제역으로 인해 가격인상이 점쳐지고 있는 삼겹살, 한우 등심 등 신선식품으로 최소 1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가격동결을 한다.
박해묵기자 mook@heraldm.com 2011.02.10

팍팍한 삶은 저축률 하락에서도 드러난다. 1분기 총저축률은 31.3%로 전분기보다 1.2%포인트 떨어졌다. 번 것보다 쓴 게 더 늘어났기 때문이다.

1분기 국민총처분가능소득은 전분기대비 0.4%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최종소비지출은 2.2% 증가했다. 국내총투자율은 29.5%로 전분기와 같았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9%, 전년동기대비 2.8% 성장했다. 민간소비는 전기대비 1.0%, 설비투자는 전기대비 10.3% 각각 증가했다.

dscho@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