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상일(포항) 기자] 포항시가 최근 소유권 정리를 통해 1000억원 상당의 토지를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올해부터 2021년까지 10년 동안 읍, 면지역 시도(市道) 부지 편입 토지 중 개인명의로 된 토지에 대해 시 명의로 소유권을 정리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읍, 면지역의 시도(市道)부지로 편입된 토지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해왔다.
그 결과 개인 명의로 된 토지 1100필지 27만4000㎡(시가 1000억원 상당)를 찾아냈고 이 토지들은 1910년대~1980년대에 시도(市道)부지로 편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 동안 개인명의로 된 토지의 명의인과 상속인들이 시가 부당하게 자신들의 토지를 점유해 도로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임료를 요구하는 부당이득금반환청구 소송 및 민원을 많이 제기해왔고 이러한 부당한 요구를 원천적으로 차단키 위해 적극적으로 소유권정리에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도로부지로 편입된 토지들의 명의인과 상속인들이 부당하게 임료와 보상을 요구하는 것을 방지키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유재산찾기 전담부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강기석 포항시 건설과장은 “읍면지역의 시도(市道) 부지로 편입된 토지들에 대한 소유권 정리가 마무리 되면 토지 명의인들이나 상속인들이 부당하게 임료를 요구하는 소송이나 토지보상금을 요구하는 사례는 근절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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