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한 사찰 승려 A(29) 씨. 무속신앙을 믿는 시민들에게 A 씨는 신점을 보거나 신내림 및 천도제 등을 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 한 여성이 A 씨에게 “내 딸에게 신기가 있는 것 같은 데, 치료 좀 해달라”며 B(12ㆍ여) 양을 데려왔다. 이후 B 양은 지속적으로 영치료를 받았다.
B 양과 점심을 먹던 A 씨. 욕정을 느꼈고 방으로 B 양을 데리고 들어갔다. A 씨는 “할머니(귀신)가 술을 마시라고 한다”며 B 양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할머니 귀신) 몸에 들어왔는지 봐야 한다며 B 양에게 옷을 모두 벗으라고 했다. B 양이 옷을 모두 벗자, A 씨는 B 양의 신체 일부를 만졌다.
전북경찰청 아동ㆍ여성보호팀 1319팀은 15일 영치료를 빙자해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A 씨를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20대 부부 화물차량 공구 상습절도
○…남편 A(28) 씨와 부인 B(29) 씨는 부부동반 절도범이다. 남편은 훔쳤고, 부인은 망을 봤다. 소위 ‘부망부절(婦望夫竊)’이다.
A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4시30분께 부인 B 씨와 함께 인천 남구 주안동의 한 길가에서 화물차량에 실려있던 전선 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부부는 또 지난 3일 오전 0시께도 주안의 한 창고에 들어가 용접기 등 시가 22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 부부는 지난 1년6개월 전부터 주안과 간석동 지역을 돌며 차량 적재함에 실려 있던 공구, 노상적치물, 창고침입 등으로 20여 차례 물건을 훔쳐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4일 부인과 합동으로 창고와 화물차량에 실려 있는 공구 등을 훔친 A 씨 부부를 상습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인천=이도운 기자/gilber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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