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불임설 및 이로 인한 결혼위기설에 시달렸던 중화권 톱스타 쉬시위안(徐熙媛·왼쪽)-왕샤오페이(汪小菲) 부부가 마침내 아기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대만 매체들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상하이(上海)에 열린 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쉬시위안의 행동이 많이 달라졌다. 항상 하이힐을 선호하던 그녀가 굽이 없는 신발을 신었고 원피스도 헐렁한 것을 입었다. 계단을 올라갈 때 매니저가 그녀를 아주 조심스레 부축하는 광경도 목격됐다. 턱살도 눈에 띄게 후덕해져 임신설을 증폭시켰다.

이날 쉬시위안은 “임신을 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1주일 전에 우리 부부는 인도로 놀러갔다”는 동문서답으로 대답을 회피했다.

이와 관련, 쉬시위안의 친구는 한 대만 매체에서 “쉬시위안이 아이를 가지는 데 성공을 했다”면서 “임신한 지 아직 석 달이 되지 않아 공개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시어머니가 쉬시위안에게 몸에 좋지 않다고 하이힐을 신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대만판 ‘꽃보다 남자’ 유성화원(流星花園)의 여주인공으로 큰 인기를 모은 대만 스타 쉬시위안은 지난해 3월 다섯 살 연하인 왕샤오페이와 결혼했다. 그러나 아기가 생기지 않아 불임설 및 이로 인한 고부갈등설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일전에는 아기를 얻기 위해 유명한 고승(高僧)을 만나 식사를 대접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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