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K9’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 지하 1층에서 개최된 코트라 50주년 기념식에 현대차 에쿠스 리무진 VL 500 프레스티지가 아닌 기아차 K9을 타고 참석했다. 지난달 신차 발표회 이후 가진 첫 외부 행사에 K9을 타고 등장한 것이다. 정 회장은 과거 제네시스, 그랜드 카니발 출시 때 처럼 신차 판매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최근 K9을 타고 출퇴근을 하거나 외부 일정에 참석하고 있다.
기아차가 지난달 2일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 회장을 비롯해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한 공개한 첨단 럭셔리 대형세단 ‘K9’. 정 회장의 높은 관심과 뚝심이 빚어낸 작품 답게 5월 한달간 1500대가 팔렸고 사전예약도 4900대에 달했다.
‘K9’은 기아차가 고급차 수요 증가에 발맞춰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하는 대한민국 대표 플래그십 세단의 개발을 목표로, 검증된 디자인 역량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집약해 만들어낸 대형 럭셔리 후륜구동 세단이다. 전장 5090mm, 전폭 1900mm, 전고 1490mm의 차체 크기를 통해 당당하고 날렵한 스타일을 갖췄으며, 특히 축거(휠베이스)는 초대형급 수준인 3045mm로 여유롭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탑승자에게 제공한다.
‘K9’에 탑재된 람다 V6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35.5kgㆍm, 연비 10.7km/ℓ의 강력한 엔진 성능을 구현했으며, 람다 V6 3.8 GDi 엔진 또한 최고출력 334마력(ps), 최대토크 40.3kgㆍm, 연비 10.3km/ℓ로 수입 경쟁 모델을 뛰어넘는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갖췄다. 8단 후륜 자동변속기는 ▷가속성능 및 연비 향상 ▷부드러운 변속감 ▷소음 및 진동 개선 등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적용한 헤드업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첨단 신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편의사양과 탑승객 모두에게 새로운 차원의 품격을 제공하는 럭셔리 시트, 최고급 멀티미디어 환경 등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주행 만족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연 기자> /sonamu@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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