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대선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26일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통합능력’”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한국경제연구원(원장 최병일)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12 KERI 포럼’ 초청 강연을 통해 “경제발전과 통일을 위해서는 지역적으로, 세대별로 갈라진 국민을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통합에 필요한 희생정신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리더십’ 주제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는 지난 50여년간 전 세계가 부러워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키워드였다”며 “향후 몇 년간, 세계경제의 침체가 예상되는데 이에 대응한 경제성장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장의 과실이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정치권에서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병일 원장은 “정 의원이 언급한 차세대 리더의 덕목 중 통합능력이 중요할 것이라는 말에 크게 공감하는 바”라며 “대선이 다가올수록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정책과 의견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많은 부분 갈등만을 강조하고 소모적인 논쟁에서 끝나고 있는데, 한경연도 최근 이러한 부분을 주목하여 갈등 보다는 통합에 대한 담론이 더 많이 생성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한경연 사회통합센터를 출범시켰는데, 향후 이같은 생산적인 담론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2 KERI 포럼은 한경연 회원사들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각계의 권위있는 전문가 및 정책 당국자를 초청해 우리나라 경제 및 사회의 중요 현안들에 대한 고견을 듣고, 이에 대한 혜안 공유 및 미래를 모색하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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