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SM엔터테인먼트(이하 SMㆍ041510)가 올 하반기 장르 확대에 의한 실적 증가와 플랫폼 확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SK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내고 SM이 하반기 2편의 드라마 제작으로 신인 매출 이상의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애플TV, 구글TV 등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경우, 이미 유투브 상에서 트래픽이 검증된 K-팝(Pop)의 동영상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광고수익 및 인지도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다 지난 8일 문화부가 온라인 음악 전송에 대한 사용료 징수규정안을 최종 승인하면서 2013년부터 디지털 음원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가격인상에 따른 수요 위축 가능성이 있지만, SM과 같은 음반제작기업들의 이익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가격인상과 동시에 수익배분 비율이 4%p 상승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0년 디지털음원 매출 기준 29.1%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신곡 수요가 높은 음악시장 특성상, 음반 제작기업들이 신곡에 대한 홀드백 및 가격을 자율 책정할 수 있어 추가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이현정 SK증권 애널리스트는 S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SM이 올 하반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되는 이유로는 ▶분기별 이익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3분기 지상파를 통한 드라마 방영으로 비즈니스 영역확대가 예상되며 ▶4분기 소녀시대의 미국 정규앨범 발매와 엑소-M의 중국활동 확대 등 신규 시장확대가 기대된다는 점을 들었다.

이현정 애널리스트는 “엑소-M의 앨범발매 확대로 2013년 중국 공연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시장 활동 확대, 태국법인을 통한 매니지먼트 경쟁력 입증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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