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가보훈처는 유엔 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를 8~14일 6박7일간 15개국 147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캠프는 9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오전 9시30분 발대식을 가진 뒤 정식 일정을 시작한다. 발대식 후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사자 묘비를 찾아가 헌화하고 비석을 직접 닦으며 미리 준비해 온 추모글을 헌정할 예정이다.

10일에는 DMZ와 제3땅굴을 견학하며 남북간 대치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각 국가별 전사자 명각비 앞에서 헌화할 계획이다.

11일에는 여수세계박람회 등을 관람하고, 12일에는 유엔참전용사 후손으로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돼 있는 6.25전쟁 전사자들을 추모한다.

13일 오전에는 특전사 분대의 공수지상훈련과 레벨훈련 등 병영체험을 한 뒤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해단식을 갖고 14일 출국한다.

보훈처는 지난 2009년부터 유엔참전용사 후손들이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할 수 있도록 청소년 평화캠프 행사를 매년 개최, 지난해까지 600여명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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