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인국이 CJ E&M으로 이적한 신원호PD에 대해 “나의 은인”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서인국은 7월 1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담씨네시티 3층 엠큐브에서 개최된 tvN 새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 제작발표회에 참석 “신 PD님만 믿고 드라마 참여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신 PD님은 내 은인이다. ‘슈퍼스타K’ 출신이라 지상파 입성이 어려웠는데 KBS 무대에 설 수 있게 ‘남자의 자격-합창단’에 뽑아주셨다”며 “나를 시작으로 이후 후배들도 다른 방송의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서인국은 “‘사랑비’ 이후 14개 정도의 많은 시나리오가 들어왔는데 신 PD님이 때마침 연락을 주셨고, 감독님과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한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솔직히 부담스러웠다. 가수가 주연을 맡았다고 하면 어느 정도 인지도도 있어야 하고 팬도 많아야 하는데 나는 그렇지 못한 사람이라서 작품에 해를 입힐까 걱정스러웠다”며 “하지만 감독님이 ‘네가 자신 있으면 끝까지 간다’고 말해주셔서 믿고 하게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인국은 “두 달간 방송된 후 ‘발연기’가 아니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서인국이 아닌 윤윤제를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시청자들에게 듣고 싶어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인국, 가수, 탤런트/ 서인국 “신원호 PD님은 나의 은인” 감사 표시
서인국, 가수, 탤런트/ 서인국 “신원호 PD님은 나의 은인” 감사 표시

‘응답하라 1997’은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 에로지존 학찬, 자체발광 시크릿가이 준희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남자의 자격’을 담당했던 신원호 PD가 연출을, ‘1박 2일’의 이우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오는 7월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