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CJ그룹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소외계층 아동들을 돌보는 공부방으로 ‘형ㆍ누나 멘토단’을 파견한다.

CJ는 12일 교육나눔사업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올 하반기에 대학생 인성지도사 50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CJ도너스캠프 인성멘토단’이란 이름으로 운영된다. 인성멘토단으로 뽑힌 대학생들은 다음달부터 오는 9월 초까지 인성교육과 각종 교수법을 익힌 후, 전국 100여곳의 지역아동센터(공부방)으로 파견을 나간다.

대학생 1인이 2곳의 공부방을 담당하며 매주 2번씩 공부방을 찾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선생님이자 형, 누나의 역할을 해줄 예정이다. 이들은 인성 함양에 목적을 둔 역할극이나 토론활동 등을 아이들과 함께하며,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감정을 조절하도록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CJ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대학생 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 샘 교육복지연구소와 제휴해 초등학생을 위한 인성 및 사회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공부방 아동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가족의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경우가 많다”라며 “친구 사이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마땅히 상의할 어른이 주위에 없는 경우도 많아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하다”라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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