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승완 기자]불황으로 가전제품 판매가 제자리 걸음인 가운데 김치냉장고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냉장고가 야채, 과일 등 신선식품 보관으로 쓰임새가 확대되면서다.
위니아만도가 19일 딤채 김치냉장고의 5~6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판매량은 6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길찬 위니아만도 마케팅팀장은 “김치냉장고의 쓰임새가 야채, 과일, 육류, 쌀 등의 신선식품 보관으로 확대되면서 여름철이 11월 김장철에 이어 김치냉장고 제2의 성수기가 되고 있다”면서 “김치냉장고 보유율은 90.4%(2011년 기준)로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았다”면서 “특히 신선 식품 보관으로 용도가 확대되면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교체 및 추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치냉장고의 여름철(6~8월) 판매 비율은 2008년 이후 연간 판매량의 15% 수준에서 17~18% 수준까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위니아만도는 7월 김치냉장고의 판매가 6월보다 30~40% 증가하는 예년의 흐름을 감안하면 올 여름 김치냉장고 판매량이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2012년형 딤채가 호응이 좋다. ‘4룸 4도어’ 딤채는 각 칸마다 4개의 독립된 냉각기가 장착되어 칸마다 개별 온도제어가 가능해 1대로 4대의 딤채를 사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주부들의 선택이 늘고 있다.
위니아만도는 여름철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위해 31일까지 제품을 등록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7월 딤채 새가족 맞이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sw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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