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특허청이 대학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을 실시한 후 관련 서비스업체로 채용을 유도하는 ‘지식재산서비스업 채용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올해 상반기 교육수료생 25명 중 72%(18명)가 지식재산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회사에 채용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식재산서비스업은 기업, 대학, 공공연구기관의 지식재산 창출ㆍ보호ㆍ활용을 지원하는 전문 서비스로, 특허법률대리, 특허정보의 조사ㆍ분석, 특허기술의 평가ㆍ거래ㆍ관리, 특허경영 컨설팅 등이다.
취업에 성공한 한 교육수료생은 “본 교육이 전문가의 실무경험 전달을 통해 살아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알찬 교육이었으며,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채용한 기업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채용한 직원은 한 달 동안의 실무교육을 받아 지식재산서비스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와 습득력이 높고 현재 업무에도 잘 적응하고 있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채용연계교육 실시를 위해 특허청은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백만기)와 공동으로 지난해 맞춤형 교육커리큘럼을 개발해 시범교육을 실시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교육대상을 확대해 대학졸업생, R&D 중견인력 등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선행기술조사, 특허분석 등) 교육을 병행했다.
교육 종료 후 윕스, 피앤아이비 등 10여개 지식재산서비스업체에서 면접과 교육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업체에 적합한 교육수료생을 채용했다.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 구영민 과장은 “취업난으로 힘들어하는 대학졸업생, 이직을 희망하는 R&D 중견인력들에게 취업의 도움을 주는 한편, 우수 인력을 지식재산서비스업체로 유입키 위해 본 교육을 도입했다”며 “앞으로 지식재산서비스업 인력 수요에 맞춰 채용연계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 채용연계교육은 오는 9월 예정돼 있다. 하반기 지식재산서비스업 채용연계교육에 대한 세부사항은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사무국(02-3789-7011)으로 문의하면 된다.
kwon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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