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에서 거액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수감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27일 중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대검찰청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이상득 전 의원의 구속만료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이르면 26일 오후, 늦어도 27일 중에는 구속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07년 대선 직전과 이후에 임석(50ㆍ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김찬경(56ㆍ구속기소) 미래저축은행 회장에게서 모두 6억원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27일 오전 중 대검 조사실로 출석토록 한 박 원내대표가 이번 3차 소환에도 불응할 경우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해 강제구인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재현 기자/ madpe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