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글로벌 덴털이미징 전문기업 바텍(043150ㆍ대표 노창준)이 26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바텍은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24억97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99.5%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5억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상반기 실적 잠정치도 함께 발표했는데,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5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바텍은 이 같은 실적 증가에 대해 ▷선진국 중심에서 수출국 다변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시장 신뢰 확보 ▷신제품 팍스아이(PaX-i)의 호조 ▷플랫폼 통일화를 통한 원가 절감 등을 들어 그 배경을 밝혔다.

오세홍 바텍 사장은 “수출 중심회사로서 유럽 경기 침체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하반기에도 중남미 매출 본격화, 3D 매출 확대 등으로 연결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텍의 주가는 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등락을 거듭하다가 전일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하며 전거래일 대비 0.32%(20원) 오른 619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만2059주였다.

바텍은 국내 치과용 엑스레이방사선 장비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2002년 국내 최초로 디지털 파노라마 장비 개발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CT(단층 촬영 영상), 파노라마(치아구조의 펼쳐진 영상), 세팔로(교정용 두개골 영상) 기능이 한 장비에서 이뤄지는 ‘3 in 1 장비’를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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