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서울시는 지난 1일 제 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미아9-1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용적률 결정안을 보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구역은 법적상한용적률 228%, 최고 15층, 962세대로 재건축 할 예정이었다. 도계위는 단지내 고저차가 심하고 공원이 인접해 있어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 주변 시야를 가릴 수 있어 공공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같은날 도계위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 360번지 일대 도시개발구역 변경안도 부류시켰다.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에 단독주택 용지였던 이 구역에 272세대의 공동주택을 개발할 계획이었다. 도계위는 “입지적 타당성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계획 변경안을 보류시켰다.

광운대학교의 도시계획시설 변경 및 대학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결정안도 보륟됐다. 광운대학교는 학교 내에 높이 14층, 454실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기숙사 주변이 저층 주거지역이라는 점, 영축산 근린공원과 인접하고 있어 도시 경관과 주변지역과의 조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이유로 건축 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도계위는 “주변 지역에 미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건축 계획을 재검토해 도계위에 재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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