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런던올림픽에서 태권도의 깍듯하고 예절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 태권도가 올림픽 정신을 대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태권도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판정에 불만을 품은 선수가 심판을 폭행해 퇴출 위기에 빠졌었다.
이후 태권도 있는 규정을 바꾸고 전자호구를 도입하는 등 판정기준을 강화했으며 재미도 가미해 이번에 대 변신에 나서 성공했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태권도인들이 자성하고 본연의 태권도 정신으로 돌아가 절도와 예의를 갖춰 이번 런던올림픽을 준비해 새로운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이는 런던올림픽이 특히 편파판정이 많아 더욱 돋보였다.
박태환선수 실격부터 펜싱 신아람선수의 어이 없는 1초까지 올림픽의 격을 떨어뜨리기 충분한 판정들이 속출했기에 더 돋보였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이하급 준결승에서 프란카 아닉(슬로베니아)와 한국의 황경선 선수의 시합중 3라운드.
아닉과 발차기 공격을 주고 받던 황경선은 종료 1분11초를 남기고 재치있게 왼발로 머리를 내려 차 3점을 얻었다. 그 후 슬로베니아 코치진이 올라와 비디오 분석을 요구했다. 항의를 하는 것도 아니고 아주 정중하게 심판에게 카드를 전달했다. 그리고 심판은 그 카드를 들고 판독요원에게 정중히 인사를 하며 판독을 요청했다.
태권도 심판들의 절도있고 정확한 판정은 세계인들에게 태권도는 예절이라는 생각을 들게 하기 충분했다. 선수들도 전부 예절에 충실했다. 4년전 베이징올림픽때 처럼 판정을 놓고 실갱이 하는 장면은 찾아 볼수 없었고 경기가 끝난 뒤에도 승자는 패자를 위로 하고 패자는 승자를 축하하는 모습으로 사랑 받기에 충분했다.
황경선이 금메달을 놓고 겨룬 누르 타타르(터키)와의 경기에서도 절도 있는 심판들과 경기 운영요원들이 눈에 띄기에 충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절도 있는 태권도 심판’ 이라는 제목으로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다.
‘절도 있는 태권도 심판’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펜싱, 유도심판들이 배워야 한다” “이번 런던올림픽 태권도는 재밌고 판정도 공정해서 좋다” “절도 있는 태권도 심판 멋지다” “이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신을 대변한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태권도 심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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