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9일 공석 중인 청와대 정책실장(장관급)에 김대기 경제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 김 신임 실장은 경제수석비서관 직도 겸임하게 된다. 저축은행 관련 수뢰 혐의로 구속된 김희중 전 제1부속실장 후임으로는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했던 임재현 뉴미디어비서관이 선임됐다.
김 신임 실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 통계청장,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일해 왔다. 전임 경제수석이었던 윤진식 의원도 2009년 9월부터 1년여 넘게 정책실장을 겸임한 바 있다. 이 밖에 인사기획관에는 김명식 인사비서관을, 정무비서관에는 김범진 선임행정관을, 기후환경비서관에는 임성빈 녹색성장기획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홍길용 기자> /kyho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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