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한화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법정구속 소식이 전해지면서 16일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는 전거래일 대비 1.29% 하락한 3만500원으로 거래를 시작, 오전 10시20분경 김 회장의 법정구속 판결 사실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키우기 시작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69% 내린 2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케미칼 -2.51%, 한화손해보험 -1.32%, 대한생명 -0.27%, 한화증권 -0.25% 등 다른 한화그룹주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서경환)는 이날 회사와 주주들에게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끼친 혐의(특정경제법죄가중처벌법상 횡령ㆍ배임)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4년, 벌금 51억원을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