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지난 연말연초 스몰캡 가운데 시장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유진테크의 주가가 6월 이후 주춤하고 있다.

1분기 주가가 워낙 단기간에 급등한데다, 글로벌 경기 불안에 따라 주요 장비 공급처인 삼성전자의 발주물량 감소 우려 때문에 기관과 외국인 등 주요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다.

다만 유진테크가 2분기 사상최대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현재 밸류에이션이 실적 대비 워낙 낮기 때문에 저가 매수 차원에서의 접근을 고민해볼 만한 시점이란 분석이다.

유진테크는 지난 13일 올해 상반기 매출액 1365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보다 144%, 21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35억원으로 213% 성장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유진테크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2130억원, 영업이익은 590억원, 당기순이익은 440억원이다.

올해 예상 실적 대비 14일 종가(1만7350원)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1배다. 3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에 50%가 넘는 연간 성장률을 감안하면 저평가 매력이 큰 상황이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진테크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도 20% 후반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5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