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서는 거부입장 답신 보내기로

청와대가 지난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보낸 유감 서한을 반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공동 제소하자는 구상서에 대해서는 명백한 거부 입장을 담은 답신을 보내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일본 총리가 보낸 서신은 우리 측 동의도 없이 외부에 공개돼 외교적으로 결례가 될 수 있다”면서 “내용을 접수해 답신을 보내는 방안과 아예 접수하지 않고 반송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데 후자 쪽이 좀 더 우세하다”고 말했다.

반송은 답신이나 무대응보다 더욱 강력한 불만을 나타내는 수단이다. 시기는 이르면 이번주 내, 늦어도 다음주 초가 될 전망이다.

<홍길용ㆍ신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