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모두 해제…농작물 해갈

[헤럴드생생뉴스]사흘간 폭우가 이어진 제주도에 최고 868㎜가 넘는 기록적인 강우량이 기록됐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산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후 6시40분까지 사흘간 한라산 진달래밭에 868.5㎜, 윗세오름에 835.5㎜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귀포시내 638㎜, 제주시 우도면 481㎜, 조천읍 선흘리 390.5㎜, 아라동 305㎜를 각각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 서부에서는 올해 5∼8월 13일까지 강수량이 349㎜로 평년보다 166㎜나 적어 가뭄 현상이 나타났었지만, 이번 사흘간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281㎜, 한경면 고산리에 169.5㎜의 많은 비가 내려 해갈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들어 비가 점차 그치면서 오후 6시40분을 기해 제주도 산간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하는 등 제주 전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