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0일 삼성제품 판금 청문회
삼성전자는 미국 법원에서의 특허소송에서 배심원들이 일방적으로 애플의 손을 들어준 것과 관련해 이의(평결불복법률심리ㆍJMOL)를 제기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만약 패소할 경우 항소까지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방법원은 애플의 요청에 따라 다음달 20일 갤럭시탭 10.1을 포함한 삼성 제품의 미국 내 판매금지를 위한 청문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7일 “오늘쯤 평결 결과를 반박하는 문서를 미국 새너제이 북부지법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결) 결과가 나온 즉시 이의제기를 준비해왔으며 법무팀과 변호인단을 중심으로 조속히 반박 대응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판사의 최종 판결이 남았고 그 이후에도 여러 재판 과정이 남아 있으므로 우리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며 “실제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영국, 네덜란드, 독일, 한국 법원은 우리가 애플의 디자인을 모방하지 않았다고 판결했을 뿐 아니라 우리의 표준특허도 일부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과 소비자들은 ‘소송’이 아닌, ‘혁신’을 지향하는 회사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며 “시장과 소비자들의 믿음이 옳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했다.
<김영상ㆍ최상현ㆍ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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