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 유로존과 미국ㆍ중국 등 G2의 경기부양책이 지연되면서 코스피 상승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이에 따라 조정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지수관련대형주나 일부 과열양상이 우려되는 스몰캡에 비해 성장성과 벨류에이션을 겸비한 중형주가 단기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신영증권은 베이직하우스, LG패션, 현대홈쇼핑, 에스에프에이, 네패스, 덕산하이메탈, 멜파스, 원익머트리얼즈, 고영, SK브로드밴드, 대덕전자, SKC, 크라운제과, 신세계푸드, 무학 등을 투자유망 중형주로 선정했다.

김재홍 애널리스트는 “6일(현지시간)ECB와 12~13일 FOMC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유동성 정책에 대한 기대가 잔존하고, 최근 대형주의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이익성이 양호하고,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기업들에 대한 투자수익률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영증권이 이익과 주가의 추가상승 룸을 감안해 선정한 투자유망 중소형주는 ▷올해 하반기 이익이 전년보다 개선되고, ▷4/4분기 이익이 3/4분기보다 증가하며, ▷올해 코스피 급락시기(4월 3일~5월 18일)의 주가 하락률을 만회한 정도가 낮고,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이 긍정적인 종목을 선정했다.

베이직하우스는 2분기부터 중국 매출 회복세로 전년동기대비 35%이상 성장중이며, 쇼핑몰 출점 비중을 낮춰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

LG패션은 경기 둔화에 따른 타이트한 재고관리 및 재고조정이 2분기 말 완료됨에 따라 3분기부터 점진적인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보험규제에 따른 실적 타격은 일시적인 요인에 그치는 반면, 경쟁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로 오히려 더 부각될 시기다.

에스에프에이는 5.5/8세대 AMOLED 양산장비 발주 기대감으로 하반기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다.

네패스는 모바일향 디스플레이향 driver IC(DDI)의 수익성 회복, 터치패널사업 및 지분법자회사의 손실 축소 등이 예상된다.

덕산하이메탈은 삼성 스마트폰 출하 증가에 따른 AMOLED 유기재료 증가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멜파스는 삼성 및 중국 향 터치센서 칩 공급량 증가로 3분기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다.

원익머트리얼즈는 AMOLED 신규라인 증설 지연, 디실란(Si2H6) 제품의 경쟁사 진입 우려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2분기 실적 하락은 스톡옵션 관련 일회성 요인으로 3분기부터 정상 회복이 예상된다.

고영은 하반기 신제품 출시효과와 자동화 투자 증가로 인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도 증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가입자 확대에 따른 미디어사업 손익 개선과 고마진 기업 사업 매출 증가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대덕전자는 6월말부터 갤럭시S3 메인기판을 생산 시작, 3분기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

SKC는 화학 주요 제품 증설효과와 기존 사업의 점진적인 업황회복으로 이익성장세가 꾸준할 전망이다.

크라운제과는 자회사인 해태제과의 상장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 자회사 상장시 재무구조의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푸드는 하반기 충북 음성에 물류, 후숙 공장 오픈이 예정돼 있다.식자재유통 부문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무학은 부산 시장 침투율 상승 및 소주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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