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기획재정부는 무역관련 퇴직인력을 FTA(자유무역협정)활용 컨설턴트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27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MBC아카데미 컨소시엄이 주관하에 44명을 선발, 7주(주 3회, 일 6시간)동안 FTA활용 컨설턴트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10월 12일까지 실시한다.
구체 과정은 FTA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종합분석이 가능하도록 원산지 이외에 시장개척, 마케팅, 통관, 생산, 물류 등 무역 전(全)단계(15개)를 이해하고 FTA활용을 통한 수익창출 교육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익주 기재부 무역협정 국내대책본부장은 이날 개강식 축사를 통해 “최근 유럽 재정위기, 중국 경기 둔화 등 세계경제위기 상황에서 FTA활용이 경제위기 극복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생들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FTA활용 비즈니스전략 수립 등을 선도할 수 있는 자질과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도 이번 사업을 FTA활용 대표브랜드 정책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번 제1기 교육생 선발을 위해 무역분야 은퇴자, 서비스분야의 무역관련 유경험자(변호사, 관세사, 회계사 등)를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선발예정인원(40명)에 비해 약 3배의 인원(126명)이 신청했다. 전문분야별 기준으로 분류해 볼 때, 기업의 무역관련 경력자(81.8%), 마케팅 분야(52.3%), FTA수혜업종 분야(56.8%)의 비중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오는 10월중에 추가로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2013년까지 FTA국가별, 업종ㆍ산업별, FTA활용단계별 등 분야별 총 200여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성된 컨설턴트는 교육과정 수료 후 정부가 주관하는 FTA컨설팅 등에 참여시켜 현장경험을 쌓게 할 예정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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