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프라콘(주)
한일프라콘(주) 한규범 회장은 지난 50여 년간, 플라스틱 제품 개발에 힘쓰며 국내 플라스틱 업계 발전의 산증인이다. 특히 페트병을 국내 최초로 도입,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내면서도 굳은 의지와 추진력으로 지금의 한일프라콘(주)을 이끌었다. 한일프라콘의 ‘프라콘’은 플라스틱 콘테이너의 합성어로 한 회장이 직접 지었고 이후 여러 회사에서 채택되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페트병의 대명사가 될 정도.
‘한일프라콘’은 플라스틱 용기만을 전문으로 제작해 왔다. 유사 이래 최고의 소재물질로 꼽히는 플라스틱 용기는 재질이 가볍고 튼튼하며 내용물을 소비한 후에도 재사용이 가능해 꾸준히 이용돼 왔다.
한규범 회장은 1979년 세계초유의 페트식용유 용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듀폰사에서 개발된 페트병은 획기적인 발명품으로 단시일 내에 세계 인류의 다양한 식음료 문화를 향상시키며 인류의 건강수명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 회장은 그 당시 국내 미개척 분야인 이 사업에 혼신의 힘을 쏟는 것이 주어진 숙명이라고 여겼다.
기존의 식용유병이 뿌옇기 때문에 심미성이 떨어진다는 것에 착안 페트병의 뛰어난 투명성과 가벼움, 실용성 등 차별화를 바탕으로 식용유병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그로부터 30여년이 지난 지금 그의 투명용기는 다양하게 일반화 되었다.
한 회장은 경복고등학교, 동국대 경영대학, 서울대 최고 경영자 과정을 거쳐 한국페트용기 협의회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사단법인 한국페트용기협회 설립 후부터 최근 2~3년 전까지 회장을 연임하며 괄목할만한 업적들을 이뤄냈다.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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