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북한이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작전지대안의 항구, 비행장들을 선제타격하는 것을 모의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는 20일 이번 미사일 발사를 두고 “미제의 핵전쟁장비들이 투입되는 남조선 작전지대안의 항구, 비행장들을 선제타격하는 것을 모의하여(목표로) 사거리를 제한하고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스커드와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유사시 남한으로 전개되는 미군 증원전력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훈련이었다는 것.
유사시 경북 포항과 부산항, 김해공항 등으로 들어오는 미군 증원전력을 선제타격하는 훈련 용도로 우리 군은 파악했다.
아울러 북한은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될 성주에 대한 타격도 염두에 두고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북한은 최대 사거리 700㎞인 스커드-C와 1300㎞의 노동미사일을 전날 발사에서 500~600㎞까지만 비행하도록 한 것에 대해 “사거리를 제한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사일을 85도 이상의 높은 각도로 발사해 대기권 이상으로 쏘아 올리는 방식으로 남한 후방지역을 타격할 수 있도록 최대 비행거리를 줄였다는 뜻이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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