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상일(대구) 기자] 경북도가 경북지역 1562곳에 흩어져 있는 보호수 2028그루에 대한 각종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장으로만 관리해 오던 보호수를 첨단 IT기반 ‘보호수 통합관리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병해충방제 및 외과수술, 주변 환경정비사업 이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 중복투자 방지 등 효율적 예산투입으로 후계목 육성 및 관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보호수의 수종, 나이, 크기, 지정번호 등 보호수관리대장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보호수의 사진정보, 보호수와 관련된 민화, 전설 등의 스토리북 데이터베이스를 이미 개발된 산림정보관리시스템과 연계 가능한 시스템으로 개발한다. 이어 인터넷을 통한 보호수 지정현황 및 지정해제 신청ㆍ처리가 가능한 통합관리시스템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소프트웨어 개발에 따른 보안성 검토, 중복개발여부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절차를 거친 뒤 내년 1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키로 했다.
경북도 김종환 산림녹지과장은 “보호수 통합관리 지리정보시스템은 도내 전 보호수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국민 누구나가 인터넷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며 “내 고향 보호수 탐방 등 새로운 형태의 테마 관광에도 활용할 수 있어 보호수 존재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행정기관에서 체계적인 보호수의 관리가 가능해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지닌 소중한 보호수를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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