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을 부산불꽃축제가 올해는 ‘K-POP 콘서트’와 함께 열려 외국인관광객을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는 ‘제8회 부산불꽃축제’가 다음달 26일부터 이틀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일본과 중국인 관광객 1만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하이라이트인 ‘부산멀티불꽃쇼’는 27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가량 진행되며, 불꽃 물량은 지난해에 비해 20~30% 늘어날 예정이다. 나이아가라 불꽃쇼도 1㎞의 단층ㆍ단색 불꽃쇼에서 복층ㆍ컬러 불꽃쇼로 진화된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K-POP 콘서트’가 열린다. 총 10억원 안팎의 비용이 예상되는 콘서트에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와 그룹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특히 ‘강남스타일’로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의 출연을 위해 섭외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역대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와 ‘K-POP’의 만남을 홍보하기 위해 부산시는 일본과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한ㆍ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베이징, 상하이 중국 주요 15개 도시 여유국(관광정책담당 중국정부기구)과 외사처(출입국업무처리 중국정부기구) 관계자를 불꽃축제 기간 중 부산으로 초청, 우호증진 및 활발한 관광 친선교류를 펼친다는 전략이다.

또 베이징-상하이 관광프로모션과 중국 내 온라인 마케팅, 특별캠페인, 크루즈선사 및 메이저급 여행사 초청 팸투어 등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올해 부산시가 목표로 한 중국관광객 60만명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언론을 통해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 적극적인 모객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크루즈를 접목한 여행상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 축제엔 대규모 관광객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해변거리 퍼레이드 연출과 저글링, 거리 그래피트 등 거리공연, 불꽃음악회 등 풍성한 식전행사와 멀티 불꽃쇼 종료 후 진행되는 불꽃 거리공연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관광객의 재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방문의 해(2010~2012년) 특별이벤트로 선정된 ‘제8회 부산불꽃축제’는 부산시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진행되는 행사는 ‘K-POP’과 ‘불꽃축제’라는 인기 문화콘텐츠가 서로 만나 한류의 확대 및 부산불꽃축제의 세계화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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