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이동통신 단말기 ‘무선 호출기(삐삐)’의 화려한 변신이 골프장에서 시작된다.

국내 유일의 무선 호출기 사업자 서울이동통신은 14일부터 보안등 관제, 위치기반 안심 서비스 등에서 제공해 왔던 양방향무선호출을 이용한 사물지능통신(M2M) 서비스를 전국 골프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M2M 서비스는 사물에 통신 기능을 부여해 원격으로 제어, 관제할 수 있는 미래 IT 서비스로 서울이동통신은 최근 초소형 크기(20 × 35 × 4mm)의 양방향 무선호출 무선모뎀을 개발했다.

서울이동통신이 제공하는 골프장 운영 관제 시스템은 M2M 서비스를 접목한 삐삐를 통해 ▷골프장 카트 간 위치 파악 ▷카트 단말기에서의 식사 주문 ▷스코어 입력관리 ▷메시지 송수신 기능 ▷위험지역안내 ▷타구 찾기 등이 가능하다.

M2M 서비스에 대한 요금은 골프장에서 서울이동통신에 지불하며 골퍼가 별도로 내는 요금은 없다.

서울이동통신 관계자는 "골프장 운영 관제 시스템의 구축으로 골프장 카트에 양방향무선호출 무선모뎀을 장착하고 주기적으로 위치정보를 전송해 카트기 이동동선 추적 및 경기운영 사항을 전체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며 "고객 편의성과 안전 사고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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