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오토바이 1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헤럴드생생뉴스] A(19) 군와 B(17) 양이 지난 20일 오전 11시19분 강원 강릉시 입암동 월대산 인근 도로에서 숨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 C(78)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 군과 B 양 주변에는 깨진 헬멧과 125cc 오토바이가 넘어져 있었다. 또 교통사고로 추정되는 사고흔이 발견됐다.

일단 경찰은 오토바이를 운전했던 A 군이 인적이 드문 도로를 운행하던 중 왼쪽으로 굽은 도로를 미처 돌지 못하고 나무를 들이 받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뺑소니 사고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A 군과 B 양을 발견한 주민 C 씨는 경찰 조사에서 “볼일을 보러 가던 중 오르막 굽은 도로 옆에 사람 2명이오토바이와 함께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일주일 전부터 연락이 안 됐다’는 A 군 유족의 진술과 시신의 부패 정도로 미뤄 일주일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