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추천 종목

이번 주 증권사 주간추천주에는 KB금융이 모두 네 곳의 증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삼성과 LG 그룹주(株)에 대한 관심도 두드러졌다.

KB금융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은 “KB금융과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하면 ING생명 인수는 비은행부문 경쟁력 제고에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기존 KB생명과 합쳐 운용자산 규모는 빅3(삼성, 대한, 교보)에 이어 업계 4위로 뛰어오르게 됐다”고 평가했다.

ING생명 인수 시 KB금융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약 1% 상승한 10% 내외로 전망된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부국증권은 “올해 현재까지 약 9조2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해 높은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도세 및 취득세, 부동산 거래세의 한시 감면 등 부동산 활성화 대책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I에 대해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확정된 SB리모티브 지분 인수가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주가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6% 늘어난 1조5214억원, 839억원으로 전망됐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 수혜자로 평가된다. 대신증권은 “이달부터 아이폰5용 인셀(In-cell) 터치 LCD패널 수율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4분기에는 아이패드 미니용 패널 수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상사는 오만의 유전생산 재개에 따른 실적 개선과 자원개발사업(E&P) 부문의 가치상승으로 4분기에 뚜렷한 실적개선이 예상됐다. 상품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도 입을 전망이다.

GS건설은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이집트 정유공장, 호치민 메트로사업 착공에 이어 이번 달 탄자니아 발전소가 착공되면서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반기에도 수주가 유력한 프로젝트들이 다수 대기하고 있어 수주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SKC는 필름 판매 증가로 3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고, 특히 3분기 PET필름 증설(4만t) 완료에 따른 고부가제품 비중이 증가할 전망이다. 자회사 SK텔레시스의 성수기 진입으로 양호한 실적이 점쳐진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업체인 플렉스컴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추천됐다.

SIMPAC은 공작기계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상최대의 수주잔고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인터플렉스, 성광벤드, 진성티이씨, 액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