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101곳 추석 이벤트

최대 명절인 추석이 보름앞으로 다가왔다. 불황으로 지갑은 얇아지고 잇단 태풍으로 제수용품은 급등하고 있어 주부들의 걱정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추석명절 특별 이벤트를 서울 각지의 전통시장에 마련한다.

전통시장 추석명절 특별 이벤트에는 지난 설에 비해 15개가 늘어난 전통시장 101개소가 참여해 사상 최대로 펼쳐진다.

이벤트가 개최되는 시장에서 제수용품 최대 50%할인 등 할인행사와 신선한 농산물 직거래판매로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풍성한 추석상을 차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금천구 남문시장, 성동구 뚝도시장, 도봉구 창동골목시장, 동대문구 답십리 현대시장, 마포구 서교시장 등에서는 추석명절 제수용품과 전통시장 판매품목을 최대 25%~50%까지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여기에 행운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경품 추첨행사와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 사은품 증정으로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풍성함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밖에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 개최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9월 23일에도 열어 총 49개 전통시장에서 영광굴비를 시중가격 대비 30% 싸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 도봉 창동골목시장, 중랑 동원골목시장, 우림 골목시장, 마포 망원시장, 강서 송화골목시장, 관악 신원시장 등에서는 3~10% 할인된 가격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판매하고,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할 때 사은품도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는 장보기와 더불어 추석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가 펼쳐지는데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송편빚기’등 행사와 더불어 옛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7080 및 젊은이들의 비보이 공연 등도 펼쳐진다.

서울시 권혁소 경제진흥실장은 “시민들은 싼 가격으로 차례상을 준비하고, 대형마트와 SSM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 상인들은 추석대목으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