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병국 기자] 서울 송파경찰서는 본드를 흡입한 후 환각 상태에서 오토바이 날치기를 한 A(30) 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일 강남구 논현동 소재 주택가 골목에서 길거리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훔친 후 B(49) 씨 등을 뒤따라가 현금 25만원,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낚아 채는 등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강남ㆍ송파ㆍ강동구 일대에서 총14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범행전에 겁을 먹지 않기 위해 본드를 흡입했으며 운전면허도 없는 상태에서 범행을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A 씨는 강동구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검거될 당시에도 본드를 흡입하고 환각상태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