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다른 사람을 통해 가장 많이 불리며 ‘나의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것, 사람의 이름에도 사용하기에 적절하지 못하다는 한자들이 대거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름에 안 좋은 한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음양오행 사주를 풀이해 이름에 사용하면 안 좋은 한자들이 적혀있다.
숫자 4의 한자어인 사(四)의 경우 죽을 사(死)와 음이 같아 우리나라에서도 사용이 꺼려지는 한자. 이는 ‘단명과 조난’을 암시한다고 돼있다. 익히 알고 있는 이 같은 한자와 달리 이름으로 흔히 쓰였던 한자들도 많이 포함됐다. 큰 대(大)의 경우 “동생이 쓰면 형을 극함”이라고 돼있고, 가득할 만(滿)의 경우 “선부후빈격”이라고 했다. ‘효도 효(孝)’는 “조실부모하기 쉽다”고 해 놀라움이 더하고 있다.그밖에도 ‘사랑 애(愛)’ ‘아름다울 미(美)’ ‘으뜸 원(元)’ 등도 이름에 안좋은 한자로 올라있었다.
이를 공개하며 게시자는 한자문화권인 우리나라에서는 한문으로 이름을 짓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개명이나 작명시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외로 담담한 반응이었다. “저런 걸 다 생각하면 아마 이름 못지을 것”, “요즘엔 한글이름도 많이 지으니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 가장 소중한 법”이라는 반응을 전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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