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21억원의 당첨금을 받은 로또 1등 당첨자가 올린 후기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한 로또정보업체 사이트에 ‘511회 1등 됐어요.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 온 이 글은 20일 오전 5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조회하고 댓글은 600여건을 돌파했는 관심을 끌고 있다.
행운의 주인공은 서울에 살고 있는 40대 A씨로 511호 추첨에서 21억6500만원의 당첨금을 받았고, 관련 사이트에 자신의 로또복권 사진과 부인이 당첨 당시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남편과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었는데, 남편이 전화를 받으러 저쪽으로 가더니 통화를 하다 갑자기 저를 막 부르는 거예요. ‘왜 저러지? 나쁜 일이라도 생겼나?’하고 가보니 조용히 하는 말이 (로또 정보업체)전화라고… 우리가 로또 1등에 당첨됐다고 하더라고요. 순간 머릿속도 먹먹해지고 심장이 뛰다가 멎는 줄 알았습니다.”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 주는 A씨가 , 다음 주는 아내가, 그 다음 주는 딸이 번갈아 가며 꾸준히 로또를 구입했다. 당첨되기 며칠 전에는 양 씨의 큰 딸이 이벤트에 당첨되어 20억원을 받는 꿈을 꿨는데, 이 후 딸이 구입한 로또가 1등에 당첨되는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양 씨의 아내는 “당첨금을 받으면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 헌금을 올리기로 남편과 상의 했고요, 지금 집이 없어서 세 들어 살고 있는데 집부터 마련하고 빚도 갚고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다 보니 죽으란 법은 없나 봅니다. 먼저 1등 당첨 돼서 다른 분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하기도 해요. 여러분께도 꼭 이런 행운이 찾아가길 기도하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jlj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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